오땡땡의 공백 채우기

강원 영월군 상동읍 함백산로 426 욱공백 코끝마저 봉숭아물이 들게 만드는 칼칼한 바람 하얗게 피어오른 이파리와 나뭇가지 그리고 그 가운데 자그만한 푸르디 푸른 청록, 벌벌 떨려오는 공간에서도 이들은 숨을 쉬는 것 같다. 아름답고 고요하게, 찬란하게 시간이 멈춘 듯 정적만이 흐르는 이 곳은 칼칼한 바람소리, 숨 쉬는 나무, 백색 그리고 우리만 존재할 뿐이었다. 그렇다. 내게는 온전히 누군가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. #추천곡 : 정준일 - 첫눈

전북 군산시 경촌4길 14 욱공백 누군가에겐 소란스럽기만 하였을 이 곳이 누군가에겐 소란스러운 즐거움이 되어주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버려지거나 변해가는 것이 나쁘지만은 않다고, 잘못된 것만은 아니라고 한 공간 한 공간마다 내게 속삭여주고 있다 철없이 말뚝박기만 할 나이를 지나 서른 즈음에, 많은 것을 버리며 변해오고 있는 지금 이곳처럼 나쁘지 않은 성숙이길 바래본다 #추천곡 : 마이로티 - 눈 내린 철길(A Snow Railway)

오늘은 변산반도에 있는 분위기 좋은 음식점 하나를 추천해드릴까 합니다. 변산반도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'채석강' 바로 앞에 있는 '바다길포차'이라는 곳이여요. 1. 위치 바다길포차는 정말 '채석강'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. 아래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채석강이구요~ 정말 바로 앞에 있으니 ㅎㅎ 채석강 가시는 분들이라면 점심이나 저녁코스로 생각해서 먹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:) 운영시간은 11:00 - 21:00까지이구요~ 채석강 관광하러 갔다가 들리기 좋은 곳이라 생각되서 점심식사 겸 관광 겸 해서 가시는 게 제일 낫지 않나 생각이 듭니당 2. 시설 바다길포차는 내부, 외부테이블 모두 운영하고 있습니다. 사진에서 보이다시피, 외부 테이블에서 먹게되는 경우 바로 눈앞에 채석강과 시원한 바닷소리..